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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XBOX ONE ELITE CONTROLLER

hayup 2016. 12. 26. 21:44

안녕하세요

두번째 사용기 입니다.

올해부터 스팀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xbox 패드를 사고자 했고 기본 xbox one 패드를 사려고 했으나 집 주변 오프라인 매장에는 물량이 없고 elite 패드만 물량이 있더군요.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유투브에서 리뷰를 보고 반해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유중인 패드는 elite 뿐이지만 기존 xbox one패드와 비교하여 적어보겠습니다.


외형입니다.








기본적인 xobx one패드와 후면을 빼고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일합니다만 상판재질과 뒷면 손바닥이 닿는 부분의 재질이 상이합니다.

앞면은 우레탄혹은 실리콘같은 약간 부들부들한 재질입니다. 뒷면은 텍스쳐 그립이 적용되어 미끄러지지 않고 그립감을 향상시켜 줍니다 기본 xbox one 패드도 손에 쥐었을때 착 감기는 느낌이 있지만 elite 패드의 경우 정말 손에 딱 붙는 느낌입니다. 제가 손에 땀이 많은 체질이라서 윗면의 부들부들한 느낌과 텍스쳐그립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현재 xbox one s 패드의 경우 elite 패드의 텍스쳐그립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면부에서 기존 패드와 다른점은 1,2 전환 스위치 입니다 이 스위치는 패드내의 키를 맵핑해놓은 것을 전환하는 스위치 입니다.


외향적인 부분에서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점은 A,B,X,Y 버튼입니다. 기존 패드의 경우 RGBY의 컬러를 사용해서 버튼들의 색깔을 달리 했었던것에 반해 elite패드의 A,B,X,Y는 모두 회색입니다. 패드의 전체적인 색깔을 통일하기 위해 모두 회색으로 한것으로 보입니다만 제가 봤을때는 아무래도 오른쪽 버튼들은 색깔이 들어간게 예쁘다고 생각됩니다.


후면에는 패들버튼을 위한 4개의 초록색 버튼과 L트리거와 R트리거의 조절을 위한 스위치가 두개 있습니다. 무선으로 사용할 경우 배터리를 넣을수 있는 공간의 커버가 있고 커버에는 트리거 감도 조절 스위치의 설명을 그림으로 넣어놓았습니다 스위치가 위를 향해 있을경우 트리거가 깊게 들어가고 스위치를 밑으로 했을 경우 트리거가 조금만 들어가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이어폰 연결을 연결하기 위한 3.5파이 단자와 차지킷을 이용할경우 충전을 위한 단자가 있습니다.




케이스와 내부입니다. 케이스는 약간 딱딱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내부에는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아날로그 스틱, D버튼, 패들버튼 들이 들어있고 각 버튼들이 들어있는 홈부분옆에 조그맣게 그림으로 설명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참 마음에 듭니다. 





기존 패드와 가장 다른 차이점인 패들 버튼입니다. 총 4개를 사용가능하고 원하는 부분만 부착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4개의 패들모두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맵핑이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오른손 왼손 모두 아날로그 스틱을 조종하는 상태에서 아날로그 스틱에서 손가락을 떼지않고 추가적인 버튼 입력이 가능해집니다.


패드를 꽉 쥐고 플레이 하시는 분들같은 경우 패들이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상당히 강하게 쥐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1개만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4개를 모두 착용한상태에서도 그립감은 정말 좋습니다 손가락이 있는 곳에 정확히 패들이 위치합니다.



아날로그 스틱입니다. 제가 elite 패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모두 3종류가 있습니다. 가운데가 들어가고 끝부분이 미끄럼방지 처리가 된 스틱 두 종류와 가운데가 볼록하고 패드 본체 상판의 우레탄 혹은 실리콘 느낌의 재질가 동일한 재질로된 스틱이 있습니다. 가운데가 음푹 들어간 스틱은 제일 낮은것과 제일 높은 것으로 두 종류가 있고, 가운데가 볼록한 스틱의 경우 중간높이  한 종류입니다. 손에 편한 스틱으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은 모두 자석으로 고정됩니다.


기존 xbox 패드를 소유하고 있진 않지만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던 적이 있어서 잠시 사용해본 결과 제가 느끼기엔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의 차이가 정말 심합니다. elite 패드의 스틱은 묵직하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작 감도가 무겁거나 힘이 많이 드는것은 아닙니다 조작할 때의 안정적인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반면에 기존 스틱의 경우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 덜하고 조작할 때의 안정적인 느낌이 상당히 덜합니다.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만 제 경우엔 elite패드의 스틱이 주는 만족감이 상당했습니다. 패들 혹은 다른 커스터마이징의 요소를 제쳐두고서도 이 아날로그 스틱의 조작감만으로 살 이유가 충분한 패드라고 생각합니다.




트리거 버튼을 조절하고 비교한 사진입니다. 위는 락을 걸지 않은 상태의 트리거 입니다. 평범한 트리거처럼 끝까지 들어갑니다. 아래는 락을 건 상태 입니다. 락을 걸 경우 트리거가 절반 정도까지만 들어가도록 합니다.



D패드 입니다. 오른쪽은 평범한 모양의 D패드 이고 왼쪽은 elite 패드의 D패드 입니다. 둘 다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석을 통해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elite 패드의 모든 커스터마징 요소는 자석을 이용하여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저는 격투게임을 하지는 않아서 D패드의 커다란 차이는 느낄수 없었습니다.



usb micro 5핀 케이블입니다. 패브릭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약 2미터 정도의 길이입니다. 전 무선 리시버를 사용해서 windows 10에 사용중이라서 거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windows10의 xbox 악세사리 앱을 통해서 xbox elite 패드의 자세한 부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 같은 버튼을 여러 번 다시 매핑

  • 버튼에 패들 매핑 

  • 스틱 민감도 조정

  • 트리거 민감도 조정 

  • 진동 모터 조정 

  • Xbox 버튼 밝기 조정 

  • 사용자 당 최대 256개의 프리셋 저장 제공 

  • 컨트롤러 내부 2개의 프리셋 저장 제공 

  • 프리셋 사용자 이름 지정 

  • MS 배급업체의 게임 프리셋 미리 제공 

    (출처 : 나무위키 엘리트 컨트롤러)


총평

아주 훌륭합니다 케이스, 커스터마이징, 악세사리 앱, 내구도, 전체적인 완성도, 모두 패드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가격이 문제입니다.

정발가격 168,000원이라는 금액은 기존 패드와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가격이라는 한가지 단점 빼고는 완벽하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문제가 안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구입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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