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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endo Switch]닌텐도 스위치

hayup 2017. 3. 15. 23:19

안녕하세요


거의 두달만에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오늘 적어볼것은 3월 3일에 일본의 닌텐도에서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라는 제품입니다.


이미 많은 리뷰 혹은 언박싱 영상들이 나와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떤 기계라는 것을 아실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약간 생략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품들을 촬영하였습니다.

스위치 본체, 좌우 조이콘, 조이콘 스트랩, 조이콘 그립, 독을 촬영하였습니다.


먼저 조이콘과 결합된 스위치 본체의 사진입니다.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먼지가 약간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스위치를 약 일주일정도 사용하였습니다.

개봉을 하자마자 액정보호 필름을 부착하였기 때문에 원래 기기의 액정이 아님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닌텐도에서 출시한 제품으로는 new 3DS XL 밖에 사용해보질 못해서 다른 제품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하고 new 3DS XL과 비교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기계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좋습니다.

new 3DS XL이 약간 완구스러운데에 반해 스위치는 그것보다는 더 짜임새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조이콘 버튼들의 클릭감,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 ZR버튼과 ZL버튼의 느낌등을 비교해보았을때 전작의 휴대기기인 new 3DS XL 보다는 훨씬 만듬새가 좋습니다.


다만 조이콘을 스위치 본체와 결합하여 휴대모드로 사용할때는 약간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양쪽으로 상당히 길다는 느낌입니다.


 처음으로 개봉해서 스위치와 조이콘을 결합하고 손에 쥐어본 느낌은 길다! 였습니다. 사실 디스플레이 크기 자체가 스마트폰보다 월등히 크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조이콘과 결합하였을때 손으로 들게 되면 팔이 상당히 벌려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조이콘과 결합하지 않은 스위치 본체의 사진입니다.





스위치 본체 기기 입니다.


중앙에 디스플레이가 있고 베젤이 약간 넓어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6.2인치 HD(1280 x 7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JDI IPS TFT-LCD (237 ppi)를 사용하였고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긁힘에는 약하지만 충격에는 유리보다 잘 견딘다고 합니다.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지원합니다.




하단 부 입니다. 정 가운데에 USB-C타입의 포트가 있고 양쪽으로는 구멍이 있습니다.


이 두개의 구멍은 독에 연결시 독의 USB-C 타입 단자 양쪽으로 돌기가 나와 있어 이 돌기와 맡물려서 고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위치의 왼쪽 입니다. 조이콘 결합을 위한 레일이 있고 5개의 나사로 고정되어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와 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이콘을 결합했을 때 기기마다 약간의 유격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기기의 뒷면입니다. 정 가운데에 크게 닌텐도 스위치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테이블 모드로 사용할시 거치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탠드가 있습니다. 스탠드를 열면 micro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만 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로고 밑에 두개의 환풍구가 있습니다. 두 개의 구멍은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으로 흡기를 하는 구멍입니다.


두개의 흡기구멍 사이로 음푹 들어간 홈이 있는데 이것 역시 독과 연결할때 독에 안정적으로 거치하기 위해 독의 돌기 부분과 결합하기 위한 홈입니다.





기기의 윗면입니다. 맨 왼쪽으로는 게임 카트리지를 넣는 슬롯이 있고 바로 오른쪽에 3.5파이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배기를 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오른쪽 부분에는 제일 오른쪽으로 전원버튼이 있고 전원 버튼 왼쪽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볼륨+,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스탠드를 펼쳐서 데스크모드로 두고서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정면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데스크모드로 사용해본 결과 각도가 매우 불편합니다. 스탠드는 거의 힘이 없이 느껴지고 살짝만 밀면 뒤로 넘어가버리기도 합니다.

이점이 스위치에서 두번째로 큰 불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탠드 모드로 사용할 때에는 충전을 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조이콘 입니다.




그레이 색상의 좌우 조이콘 두개입니다.





오른쪽 조이콘 정면입니다.


최상단에서 약간 왼쪽으로 + 버튼이 있습니다.


그 바로 아래로 A,B,X,Y 버튼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약간 아쉬운 점이 닌텐도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색깔의 버튼


이 아닌 검은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버튼인 점이 약간 아쉽습니다.


A,B,X,Y 버튼의 밑으로는 아날로그 스틱이 있고 아날로그 스틱 밑에는 HOME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 조이콘의 아날로그 스틱으로 닌텐도의 아미보를 스캔할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저는 이 조이콘의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가 매우 좋다고 느꼈습니다.

스틱의 반발력도 딱 적당한 느낌이었고 고무재질의 팁도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있어 촉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오른쪽 조이콘의 왼쪽 레일 부분입니다.


조이콘의 한쪽을 한사람씩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스위치와 결합하지 않고 따로 떼어서 쓸때에는 저렇게 SL버튼과 SR버튼이


드러나게 됩니다.


SL버튼과 SR버튼 사이로 페어링 버튼이 있고 조이콘에 결합할때 어떤 방향으로 슬라이드를 해서 넣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화살표가 


있습니다.





오른쪽 조이콘의 뒷면입니다.


각각의 조이콘에도 배터리가 들어가고 따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스위치 본체에 뿐만 아니라 조이콘에도 닌텐도 로고가 들어가있고 각종 규제  

규약에 관한 그림과 글들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본체와 결합되어 있을때 분리하기 위해서는 저기 왼쪽으로 보이는 동그란 버튼을 누른체로 쭉 뽑아 올리면 빠지게 됩니다.





오른쪽 조이콘의 윗쪽면 입니다.


사진상으로 그늘이 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R버튼과 ZR버튼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 R버튼과 왼쪽 조이콘의 L버튼이 제가 스위치에서 느낀 가장 불편한 점 입니다.

너무 너무 느낌이 이상합니다. 도대체 클릭감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클릭감이 나쁩니다.





오른쪽 조이콘의 아랫쪽면 입니다.


여기에는 모션 IR 카메라가 있어 앞의 사물의 형태와 거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왼쪽 조이콘 입니다.


왼쪽 조이콘은 아날로그 스틱이 위쪽에 위치하고 방향키 버튼이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오른쪽 조이콘과는 반대로 - 버튼이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향키 버튼들 아래로는 HOME버튼이 아닌 캡쳐버튼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미보 스캔기능, IR모션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동일합니다.


저는 주로 젤다를 플레이 하였기 때문에 조이콘을 각각 따로 사용하는 모드는 여자친구와 싹둑 스니퍼즈 게임을 할때 잠시 사용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왼쪽 조이콘은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들이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반대로 오른쪽 조이콘은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들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어떤것이 더 편한지는 개개인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왼쪽 조이콘을 선호합니다..


오른손 잡이가 느끼기에 오른쪽 조이콘은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들이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파지하기에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을 줄것 같습니다.



다음은 조이콘 스트랩과 연결한 조이콘 입니다.




왼쪽 조이콘과 조이콘 스트랩을 결합한 사진입니다.


조이콘 스트랩에는 -와 + 가 새겨져 있어 그것을 보고 오른쪽 조이콘 혹은 왼쪽 조이콘의 +,-와 비교하여 같은 것끼리 결합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이런 설명이 잘 되어있지 않아 많은 분들이 스트랩을 반대로 끼우는 경우가 발생했고 아주 꽉 끼워지게 되는경우 빼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조이콘 스트랩을 연결하게 되면 기존에는 누르기 힘들었던 SL버튼과 SR버튼을 수월하게 누를 수 있게 됩니다.




스트랩과 결합한 왼쪽 조이콘의 뒷면 입니다.


스트랩의 양쪽에 -와 +가 새겨져 있습니다.






스트랩과 결합한 왼쪽 조이콘의 오른쪽 면 입니다.


SL버튼과 SR버튼이 누르기 쉽게 만들어져 있고 아래쪽에 보이는 흰색의 막대는 조이콘과 결합된 스트랩이 빠지지 않게 하기위한 LOCK기능 


입니다.





스트랩의 끝을 손목에 걸고 파지하면 위와 같습니다. 저는 손이 약간 큰편이지만 편안하게 그립됩니다.





스트랩과 결합한 오른쪽 조이콘의 정면입니다.





스트랩과 결합한 좌우 조이콘입니다.



다음으로는 조이콘 그립입니다.




조이콘과 결합하지 않은 조이콘 그립의 정면입니다.





조이콘과 결합하지 않은 조이콘 그립의 뒷면입니다.





조이콘과 결합한 조이콘 그립의 정면입니다.





조이콘과 결합한 조이콘 그립을 파지하였을때 의 모습입니다.


저는 손이 큰편이라서 다른 컨트롤러에 비해 작아보이는 조이콘 그립이 불편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편하게 그립되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 입니다.





독의 정면입니다.


가운데에 커다랗게 닌텐도 스위치로고와 NINTENDO SWITCH라고 글자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조그맣게 LED창이 있고 그 바로 옆에 TV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LED는 독을 TV에 연결하고 스위치 본체를 독과 결합하는 불이 켜집니다.





독의 윗쪽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안쪽으로 USB-C 타입의 포트가 있고 양쪽으로 돌기가 나와있습니다.


스위치 본체를 독과 결합할때 스위치 본체가 저기 안쪽에 보이는 두개의 돌기를 누르면 USB-C 타입 포트가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아직 이야기가 많습니다.


독의 앞면이 사실상 기능을 하는것이 없다고 보여집니다만 화면을 가리도록 독을 설계한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이 독의 앞면때문에 스위치 디스플레이에 스크래치가 생긴다는 제보도 많이 있고 독의 앞면이 휘어서 스위치가 독에 제대로 결합되지 않는 현상까지 있습니다.


저도 불안하여 사진에는 찍지 않았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는 안경닦이 천을 앞면에 덮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의 뒷면입니다.


역시나 가운데에 닌텐도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고


왼쪽 아래로 케이블을 정리할수도록 홈이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로는 HDMI가 양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사진의 닌텐도 로고가 들어가 있는 뒷면은 덮개입니다. 





덮개를 열었을 때의 뒷면 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충전단자, USB A타입, HDMI 케이블을 연결할수 있는 포트3개가 있습니다.


저기에 케이블을 연결한 뒤 위 처럼 덮개를 닫고 왼쪽에 나있는 홈으로 정리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독의 왼쪽면 입니다.


USB-A타입의 포트가 두개 있습니다 이는 프로 컨트롤러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독에 스위치 본체를 결합하였을 때의 정면입니다.





좌우 조이콘과 결합한 스위치 본체를 독에 결합하였을 때의 정면입니다.





좌우 조이콘과 결합한 스위치 본체를 독에 결합하였을 때의 옆면입니다.



추가사진 몇장 입니다.


저는 테이블 모드로 스위치의 스탠드를 펼쳐서 책상위에 두고 사용하였을 때 화면의 각도가 불편하여 거치 스탠드를 사용합니다.




독에 결합하여 tv출력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의 사진처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거치 스탠드는 슈피겐사의 제품으로 50퍼센트 할인 행사기간중에 구매하여서 핸드폰 거치대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스위치 거치대로 사용중입니다. 거치해서 플레이 하면서 충전까지 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중입니다.





스탠드에 올려놓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찍고 싶었으나 정면의 TV와 스위치 본체에 제 모습이 자꾸 비추어져서 정면으로 찍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추가 사진입니다.



스위치와 함께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을 구매하여서 즐기고 있어서 젤다의전설 관련 아미보를 두개 구매하여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스위치의 소프트웨어는 정말 간단합니다. 다른 휴대기기인 3DS 혹은 new 3DS, PSvita와는 다르게 브라우저 조차 제공되지 않습니다.

오직 게임만을 즐기기 위한 기기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제공되는 기능으로는 news, eshop, 컨트롤러 설정, 기본설정, 전원옵션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캡쳐된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하여 공유하거나 microSD카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 넷플릭스와 유투브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지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총평

저는 멀티 플랫폼 유저입니다. PC로도 게임을 즐기고 콘솔은 PS4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있어서 스위치는 서브 게임기라는 포지션으로 생각하고 구매하였습니다. 닌텐도의 앞선 기기들이 써드파티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이 많기때문에 메인 게임기 라는 포지션으로 구매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위치가 단순히 닌텐도 퍼스트파티 게임들을 즐기기 위함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살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거치용과 휴대용을 겸한다는 컨셉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출시 초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슈가 있고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아서 구입의 어려움과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스위치 자체가 가진 매력과 더불어 닌텐도 게임기로만 즐길수 있는 게임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입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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